-->

Career Market

CEO Start

지난 15일 인천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8 22:50

본문

지난 15일 인천항 5만5000t을 실은 ‘곡류 전용 선박’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검역관의 선상검역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지난 15일 인천항에서 ‘곡류 전용 선박’에서 검역관이 선상검역을 진행하고 있다. 흰 천을 펼친 뒤 밀을 채 위에 두고 흔들었다. 채 위에 밀은 남고 밑으로 병해충만 떨어진다. 사진=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 배에서 병해충 한 마리만 나와도 전부 소독한다.” 지난 15일 인천항에는 미국산 소맥(밀) 5만5000t을 실은 ‘곡류 전용 선박’이 멈춰 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선상검역 절차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화물을 적재하는 선박 내 공간인 ‘홀드’에는 밀이 모래언덕처럼 쌓여 있었다. 검역관 두 명이 사막을 오르는 군인처럼 ‘밀 언덕’을 올랐다. 홀드 모서리를 따라 걷자 발목까지 밀이 푹푹 빠졌다. 흰 천을 펼친 뒤 한 주먹 정도 되는 밀을 채 위에 두고 흔들었다. 채 위에는 밀만 남고 병해충은 아래로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홀드 1개에 담긴 8000t 규모의 소맥 속에서 티끌만 한 병해충 한 마리만 발견돼도 배 전체를 소독한다. 이재봉 중부지역본부 식물검역과 계장은 “선상검역은 옥수수, 밀 등 곡류를 실은 선박에 들어가 검역을 하는 것이다. 현장 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으면 합격 증명서를 발행한다”며 “반면 현장 검역 시 해충이 발견되면 실험실 정밀 검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 병해충이 발견되면 소독 후 합격하거나, 소독이 불가능한 경우 폐기 또는 반송 조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천항 곡류 선상검역은 270만t으로 전국의 43%를 차지한다. 사료류는 401만t으로 전국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검역관들은 선박뿐만 아니라 공항, 냉장창고 등도 오가며 검역 활동을 벌였다. 인천 중구 프로젠스 보세창고에서는 화훼류·채소류에 대한 식물검역이 진행됐다. 이곳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된 신선 농산물이 주로 들어오는 곳이다. 중점 관리 품목 17개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특별검역 기간도 운영한다. 중부지역본부5월 연휴 끝나고 일상에 잘 복귀하셨나요? 딱히 쉬었다는 기분은 안 드는 데 적응하기가 쉽지 않죠. 옆 나라 일본도 휴가 내면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연휴 '골든위크'를 보냈는데요. 우리나라와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5월병'이 유행하는 시기기 때문인데요. 일본에서는 긴 5월 연휴가 끝난 뒤 일상에 복귀한 사람들이 겪는 병을 이렇게 부릅니다. 혹시 여러분도 같은 증상인지 체크해보세요. 오늘은 일본의 5월병에 대해 들려드립니다.5월병은 정식 병명이 아닙니다만, 5월 연휴가 지나고 돌아오면 기분이 우울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잠을 잘 수 없고, 식욕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에 빠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도 천차만별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5월병 일러스트. 도쿄도다문화공생포털사이트. NHK 등 일본 언론도 5월 연휴가 끝나면 꼭 5월병 기사를 보도하곤 하는데요. 일본에서 20~50대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5월병에 걸린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55.6%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쉬다가 나오니 일하기 싫겠지'나 '게을러서 그래' 등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해설도 꼭 붙이죠. 실제로 골든위크 기간에 퇴사를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퇴직 대행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서는 골든위크가 시작되면 다른 시기와 비교해 의뢰하는 사람들이 3배가 많아진다고 하죠.여기에는 4월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는 일본의 특성이 영향을 미칩니다. 입학, 입사, 전근 등 모든 것이 시작하는 4월은 일 년 중 큰 변화를 맞이하는 달입니다. 4월에 적응 스트레스를 받다가, 5월에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되면서 리듬이 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느라 날을 바짝 세우고 긴장하다 보니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흔들리게 되고, 그렇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봄의 일교차,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컨디션을 더욱 악화시킵니다.그러다가 긴 연휴가 지나가고 쉴 때는 좋았는데 아직 적응도 못 한 일상에 다시 복귀하려니 그 부담감이 엄청날 수밖에 없죠. 특히 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